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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카페/ 한강진 카페] 가을 바람을 느끼고 싶은 날 가고픈 곳, 한남작업실

Foodie흉내

by Twinkling Light 2021. 9. 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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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 어니언에서 브런치를 끝내고

12시 반쯤 저희는 카페로 향했어요.

이 스케줄 진짜 너무 강추합니다.

 

브런치 카페에서도 너무 한가하게 밥을 먹었고,

또 다들 밥 먹을 시간에 카페를 가니,

카페도 너무 한가하니 좋아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유후!

 

입구부터 뭔가 힙하지 않나요?

 

그리고 나온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제가 좋아하는 테라스 자리가

이렇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은 왜 작업실이라고 이름을 정했는지 알법한

힌트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안쪽에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나서 주문을 하러 갔어요.

한남동이다 보니 생각보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저희는 라테, 아메리카노 그리고 전 복숭아 에이드를 시켰어요.

맨 위에 있는 베이커리류들이 제일 잘 나가는 3 총사라고 합니다.

 

너무 한국적이게 나오지 않나요?

스콘이 담긴 플레이트도 너무 예뻤고, 컵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진짜 취저는 젓가락ㅎㅎ

디저트 집에서 젓가락을 주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제가 먹은 복숭아 에이드는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아이스티 맛은 아니었고,

조금 달달하지만 그렇다고 인공적인 향이 있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또 좋았던 건 복숭아가 잘게 썰어져 나옵니다.

빨대로 다 먹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전 제 젓가락으로 싹싹 긁어먹었네요.

 

스콘은 솔직히 조금 비싼 것 같아요.

저는 워낙 애플 시나몬을 좋아해서 제 입에는 괜찮았지만,

어떤 부분은 시나몬 향이 조금 쌔거나 했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안 쪽에 앉아서 창밖을 보면서 멍을 때리기도 했지만,

조금 후에 밖 테라스 자리로 가서

광합성도 하고,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한남동 가신다면, 한 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naver.me/G0fJDn26

 

한남작업실 : 네이버

방문자리뷰 506 · ★4.53 · 매일 11:00 - 22:00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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