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 것 같아요.
점심에는 밥이 꼭 들어가야 살 것 같은 날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반찬도 너무 중요하지만
뭔가 그 밥맛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 나이가 되었는지
밥이 맛있는 곳이 진짜 🍚밥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럴 때면 솥밥 집을 찾아가곤 합니다.
갓 지은 윤기가 짜르르한 밥을 먹으면
왜 이렇게 세상 그 밥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숟가락을 못 놓게 하네요.
탄수화물 중독인가 봐요🤭
뭔가 든든한 밥을 먹고 싶은데
분위기 있는 곳을 가고 싶다면
휴 135를 추천합니다.
메인 홀은 바처럼 되어 있어서 혼자 가거나
둘이 가도 좋아요.
저희는 간단한 점심 팀점으로 4인 예약을 해서
작은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뭔가 오마카세 룸처럼 되어있더라고요.
테이블이 아니라 요리해주지는 분이 안에 있고
ㄷ자형으로 바로 이루어져 있어요.
룸 예약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솥밥에는 종류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저는 육개장을 진짜 좋아해서
갈비 육개장(18,000원)을 시켰어요.
그리고 휴 135가 원래 고기로 유명한 거 아시죠?
다 같이 쉐어할 수 있도록 양념 소뼈 갈비🍗(48,000원)까지 고고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는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도 주문해서 먹었어요.
🥂
전 사실 알쓰라서 사진만 찍고
옆분에게 토스ㅎㅎ
일단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나무 주걱도 있어서 좋았어요.
보통 다른 솥밥 집은 먹는 숟가락으로 펐던 기억이 있어서요.
갈비 육개장도 너무 부드럽고 적당히 칼칼해서 좋았어요.
그래도 국물은 너무 많이 먹으면 조금 짤 수도 있고
또 건겅하게 좋지만은 않으니
전 건더기 위주로 먹었답니다.
국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통 트러플 버섯 솥밥 또는
해산물 솥밥도 많이 시키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오는 양념 소뼈 갈비🍗
생각했던 갈비 모양이 아니었지만,
갈비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니!
조금 가격이 있지만,
솥밥에 나눠먹을 수 있는 사이드로 시키기 좋은 것 같아요(:
점심에 엄마랑 데이트하러 가기도 좋을 것 같은
休 135
깔끔하고 정각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휴135 : 네이버
방문자리뷰 603 · ★4.58 · 생방송오늘저녁 14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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