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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브런치 맛집] 채광이 예쁘게 들어오는 한남동 그곳, 오아시스 한남점

Foodie흉내

by Twinkling Light 2021. 10. 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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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은 할 수 있다면

제가 만든 음식 말고 브런치 집 가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이 저의 소소한 낙입니다.

 

오늘은 이미 브런치 집으로 유명한

오아시스 한남점을 방문해 보았어요.

12시 조금 넘어서 방문을 했고,

앞에 8-9팀이 있어서 웨이팅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도 핸드폰으로 예약을 잡고,

한남동 골목골목 투어를 했더니 금방 제 차례가 왔어요.

 

안에는 생각보다 테이블 간격이 넓고

일부 자리는 햇살이 들어오는 자리라 너무 좋았어요.

음식은 다른 층에서 만들어서 음식 엘리베이터로 오더라고요.

그래서 음식 냄새가 진동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좋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조금 느렸습니다.

속이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는 오늘의 스프

오늘의 스프는 양송이 스프.

양송이버섯 향이 고소하게 느껴지면서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그리고 빵을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스프를 먹다 보면,

두 번째로 시킨 오믈렛이 나옵니다.

 일단 저 감자 샐러드 3 조각만 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한 5-6개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조금 차갑지만 그 소스가 진짜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제 스타일.

 

그리고 오믈렛은 간이 강하지 않아요.

그래서 빵 조금, 오믈렛 그리고 케첩 이렇게 먹으면

진짜 조합이 좋아요. 맛있어요.

빵이 저렇게 큰 것 1개가 아니라 중간 사이즈 2개면

나눠 먹기 더 좋을 것 같은 생각

 

그리고 또 다 먹어갈 쯤에 팬케이크가 도착합니다.

팬케이크랑 리코타 치즈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거였나요?

리코타 치즈가 크림치즈같이 꾸덕하고

또 신 맛이 없는 크림이라 맨 처음에는 일반 크림치즈인 줄 알았어요.

조금 텁텁한 듯 하지만 두꺼운데 전혀 타지도 않았던

팬케이크는 제 입맛에 너무 맛있었고,

그리고 리코타 & 시럽의 조화가 좋았어요.

 

네이버나 카카오 맵 리뷰들을 보면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멘트들이 많았는데, 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사장님 같은 분이 계셔서 그런지...

음식을 바꿔 먹을 때 앞접시도 바꿔주시고(:

 

한남동이라 가격은 사악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이 정도 사치는 좋지 않을까요?

http://naver.me/G3Jhaorp

 

오아시스 한남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458 · ★4.31 · 일요일 09:00 - 18:00,평일 09:00 - 20: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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