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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맛집 / 소고기 맛집]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소고기 집의 그곳, 우미학

Foodie흉내

by Twinkling Light 2021. 10. 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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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위드 코로나는 아니지만,

이제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오랜만에 저녁에 4명이서 만날 약속을 잡았어요.

 

진짜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정말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었고,

그래서 저희는 우미학으로 향했어요.

조금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예약을 하고 가서 이미 반찬들은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반찬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갈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저희는 4인 세트('학'세트)를 시켰습니다.

4인 세트는 가격이 213,000원이고

구성은 채끝등심 + 안심 + 새우살 + 특부채살으로 나옵니다.

일단 고기를 구워주시니깐 좋았어요.

그리고 구운 고기는 저희 식탁 앞 가운데 작은 화로 위에 놓아주십니다.

그래서 식지 않은 고기를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일 먼저 나오는 건 국입니다.

너무 배가 고팠는데 따뜻한 국이

속을 달려주어서 좋았어요.

고기는 부위별로 차례대로 구워주십니다.

설명도 같이 해주셨는데

젓가락이 먼저 나가느라 잘 듣지는 못했어요.

 

근데 소고기라 그런지 배가 차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양념 육회를 시켰어요.

양념 육회는 간이 세지 않아요.

일전에는 노른자도 있었던 것 같은데 노른자 대신에

잣 몇 개 올라가 있네요.

육회는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배가 차지 않아서,

우미학에서 제일 유명한 등심을 따로 시켰어요.

등심 진짜 꼭 드세요!

진짜 먹은 고기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계속 먹으면 소고기는 조금 물릴 수도 있잖아요?

근데 마지막에 먹어도 진짜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또 후식으로 깍두기 볶음밥과 동치미 국수를 시켰어요.

동치미 국수는 면이 조금 특별했어요.

일반적인 소면이 아니라 조금 두툼했어요.

마지막 입가심으로는 먹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은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바로 앞에서 볶아주셔서 좋았고,

이것 또한 간이 세지 않아요!

그래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입니다.

 

음식과 서비스는 진짜 좋았지만,

아쉬운 점은 레스토랑이 너무 추웠어요.

바지를 입고 갔어도 다리가 너무 시렸습니다.

 

그래도 등심 먹으러는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http://naver.me/GPrsddz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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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리뷰 310 · ★4.41 · 압구정 한우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압구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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