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너무너무 여러분께
소개해주고 싶은 레스토랑이 있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Grand Open이 10월 초였네요)
아직은 사람이 많은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청담의 숲
FOREST CHEONGDAM
1층에는 이렇게 정말 자연 속에 와있는 느낌으로
벽면이 절벽처럼 꾸며져 있었어요.
그리고 밖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었고,
갈대밭 같이 꾸며져 있어서 뭔가 느낌이 또 색다릅니다.
또 2층은 COZY 하면서도 모던 세련된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요.
자리 간의 간격도 넓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소파와 쿠션 그리고 테이블 조화가 진짜
우리 집 거실을 이렇게 꾸밀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음식도 너무 최고였어요.
저희는 3명이서 가서 총 4가지 음식을 시켰어요.
(압구정/청담답게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콥 샐러드(21.)
관자 아스파라거스 오일 파스타(30.)
트러플 리조또 (34.)
페페로니 피자(25.)
먼저 콥샐러드가 나옵니다.
보기에는 일반 콥 샐러드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드레싱이 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미니 Jar 같은 곳에 드레싱을 따로 나옵니다.
느끼하지 않고 아주 조금 달달하지만 담백한 랜치 드레싱이
싱싱한 채소, 구운 새우, 아보카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캐슈너트 같은 넛츠류와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때론 콥 샐러드 먹을 때 렌치가 조금 느끼한 곳이 있는데
진짜 드레싱이 뭔가 상콤하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샐러드 먹는데 다음 음식들이 너무 기대되었어요.
그리고 나온 음식은 리조또와 파스타였어요.
맨 처음 관자 아스파라거스 오일 파스타를 봤을 때는
뭔가 너구리 라면 같이 꾸물하고 통통해서 뭐지? 싶었는데
이거 꼭 드셔 보세요!
오일 파스타이지만 뭔가 오일 맛만 잔뜩 느껴지는 파스타가 아니라
감칠맛이 살짝 돌면서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푸실리 링귀니면을 써서 뭔가 조화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뭔가 면 자체도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관자랑 말린 토마토까지 해서 진짜 같이 먹으면
말없이 포크질만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트러플 리조또도 트러플 오일 향만 나는 것이 아니라
트러플도 있고, 또 버섯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어요.
양송이버섯 하고, 표고버섯 하고 트러플 버섯이 3박자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토핑이 많은 한국식 피자보다는
기본 스타일의 피자인 페페로니 피자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포레스트 페페로니 진짜 맛있어요!!!
끝 크러스트가 진짜 바삭하면서
진짜 토마토소스랑, 치즈랑 페페로니가 진짜 최고.
앞에 샐러드랑 파스타랑 리조또 먹어서 배부를만도 하지만
그냥 연속으로 피자는 계속 들어갔네요.
이렇게 오일 베이스 파스타 하나
크림 베이스 리조또 하나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토마토 베이스의 피자까지 먹었더니
진짜 메뉴 선택이 탁월했던 날이었어요.
데이트 장소로도, 모임 장소로도 좋은
포레스트 꼭 가보세요.
제발요~
포레스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2 · ★4.99 · 매일 11:00 - 0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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