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성곽길 근터 분위기도 좋은 맛집·멋집을 발견했어요.
바로 피클 피클 장충점입니다.
뚜벅이라면,
3호선을 타고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야 할 것이고
아니면 6호선을 타고 약수역에서 내려 올라가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여름날 뚜벅이로 가기에는 힘들거든요.
(선선한 날씨에는 좋아용♡)
성곽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있습니다.
내가 혹시 지나쳤나?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가정 주택 사이에 있더라구요.
요즘 맛집 트렌드가 구옥인거 아시죠?
이곳도 일반 가정 주택을 개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0.5층 같은 곳은 옷가게가 있어요.
그리고 살짝 계단으로 올라가면 1.5층에 위치한
오픈 주방으로 된 넓은 공간이 짜잔하고 나옵니다.
하얀 공간이 너무 깨끗해 보입니다.
테이블은 많지는 않아요.
코로나로 인해 바글바글한 곳은 비추인데,
이곳은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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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크게 4가지로 나눠져 있어요.
1. 샐러드 2. 빤제로띠 3. 파스타 4. 알라 카르테
그중에서 내가 먹은 것 중 추천하는 메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
식전에 먹기 딱 좋아요.
첫 느낌은 매우 상콤하고,
딸기, 청포도 등 다양한 과일이 있어서 좋고,
거기에 부라타 치즈가 느끼하지 않게 상콤함은 살짝 묵직하게
또 더불어 간혹 씹히는 넛츠들이 식감까지 더해줍니다.
간혹 샐러드가 조금 무거운 느낌은 주면
다른 메인 음식을 먹기 힘들 때가 있는데,
하지만 피클 피클 부라타 치즈 샐러드 입맛을 돋우기에는 딱인듯!
<풍기 빤제로띠>
피클 피클에는 일반 양식집과 다르게 피자가 없어요.
대신 일명 피자빵이라고 불리는 빤제로띠가 있습니다.
일단 도우가 두껍지 않아요.
그래서 더 식감이 좋아요.
튀겼지만 그렇다고 기름지지도 않고,
바삭함을 주고 그 안에 크림 버섯은 향을 더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약간 가볍게 샌드위치처럼 먹으려면
프로슈토 빤제로띠를 추천!!!
<로제 뇨끼>
저에게 로제 소스랑 뇨끼랑은 조금 생소했어요.
하지만 조합은 상상 이상!!!
너무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새콤한 맛이 나의 입맛을 저격했습니다.
소스에 또 찍어먹을 수 있는 빵까지 줘서
생각보다 배가 차더라구요.
하지만 계속 숟가락이 갑니다.
<치킨 스테이크 & 커리소스>
개인적으로 피클 피클 중 가장 내 입맛에 맞는 건
치킨 스테이크 & 커리 소스입니다.
약간은 인도식처럼 보이기도 하죠?
찍어먹을 수 있는 난처럼 생긴 빵까지 주니깐.
퍽퍽하지 않은 치킨 스테이크와 커리의 조합은 최고.
*뇨끼랑은 같이 시키는 걸 추천하지는 않아요.
약간은 비슷한 결의 음식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로메스코 대파 파스타>
피클 피클의 대표 메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색다른 느낌을 크게는 받지는 못했어요.
맛은 있어요.
나에게 있어서는 파를 먹게 한다는 큰 장점(?)이 있는 메뉴인듯.
파가 되게 큼지막하게 나와서 생각보다 질긴(?) 파를 경험할 수 있어서
잘라서 먹는 것을 추천해요.
그 외에도 사진에는 없지만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브라타 치즈와 베이컨 포모도로
파스타집에 가면 사실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는 잘 안 시키는 편인데,
이건 생각나는 메뉴!!!
몇 번 가본 사람으로서 Tip을 주자면
2명이 3개를 시키기에는 조금 많을 수도 있어요.
(커플이면 괜찮을 것 같기도...)
3명이서 4개를 시켜서 나눠 먹었을 때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았어요.
샐러드 1, 빤제로띠 1, 파스타 1, 알라 카르테 1
또한
좋은 점은 따로 예약 앱을 깔지 않아도
네이버 예약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된다는 점!
선선한 가을날 성곽길 걷다가 맛집으로 가기 딱인 곳.
루프탑도 있으니 저녁에 한 번 가볼 수 있는 날이 기대긴 됩니다
피클피클 장충 : 네이버
방문자리뷰 184 · ★4.78 · 매일 12:00 - 22:00, / 15:00 ~ 17:00 식사 브레이크타임, 카페 이용은 가능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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