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카페 / 청평 카페 / 뷰 맛집]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 가기 좋은 곳, Riverlane 리버레인

저는 집에 있으면 한 없이 집순이가 될 수도 있지만
밖에 나가면 또 때론 멀리 나가서 콧바람 쐬는 것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간혹 나가다 보니,
음식도 맛집이면서 뷰도 맛집인 곳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
바로 가평 북한강 강변에 위치한 리버레인 (Riverlane)입니다.

이곳은 우연히 남자 친구와 드라이브를 하다가 들리게 되었습니다.
흰 높은 빌딩이 너무 예뻐 보여 무작정 주차하고 가보았어요.

휴일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넉넉한 자리 그리고 각 층마다 색다른 뷰로
다시 오고 싶은 카페로 찜콩 했습니다!!

먼저 층별로 소개해드릴게요.
1층 : 완벽한 리버뷰 테라스로 반려 동물 동반 가능 그리고 키즈존!
테라스 존이긴 하나 곳곳에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어
선선한 강바람을 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테라스 안 쪽에는 푹신한 소파 존이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2층 : 포레스트 뷰 및 키즈존입니다.
저는 키즈존과는 조금 먼 얘기이다 보니 2층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

1층과 2층이 키즈존이다 보니,
아이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도 즐길 수 있고,
또 3-5층은 노키즈존이어서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아이 없는 커플들
또는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3층 : 주문하는 곳 및 리버뷰 좌석

4층 : 에어컨을 빵빵하게 느끼면서 강을 바라볼 수 있는 리버뷰

대망의 5층 : 루프탑 테라스!
저는 여기서 시간을 보내다 왔는데요.
루프탑이라고는 하지만 천장이 있어서
비 오는 센치한 날에도 운치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용.

이 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는 뷰를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기대하세요!!

하늘을 바라보면 푸른 하늘과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고,

살짝쿵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시원하게 흐르고 있는 북한강이 보입니다.

또한 제일 안쪽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마운틴 뷰까지 볼 수 있습니다.
배산임수의 자리라 그런지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ㅠ

이제는 메뉴랑 음식에 대한 평도 알려드릴게용.

베이커리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종류별로는 다 있었던 것 같아요.
가격대는 우리나라 빵 가격은 어딜 가나 비싼 거 아시죠?ㅠㅠ

에그타르트(6.0), 브라우니 쿠키(4.5), 소금빵(3.5)
민트 초코 스콘(5.0), 브라운 크림치즈 스콘(5.0), 로투스 브리오슈(6.5)
앙버터 크로와상(7.5), 에그 마요 크로와상(8.0), 복숭아 크로와상(8.5)
(크로와상 종류가 무지 많았고, 가격은 7.5~8.8 정도^^)
케이크 종류도 3종류 정도 있었고, 가격은 8.5였습니다.

음료는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저는 커피를 잘 못마시는 아가 입맛이라,
카페를 가도 Non-coffee 음료를 주로 마십니다.

커피는 가격대가 7.5~8.5이고,
그 외 스무디류는 8.7 그리고 티류는 7.5였습니다.
핫한 곳인 만큼 음료는 1인 1 음료인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유자레몬 스무디
그리고 빵은 양이 많이 보이는 로투스 브리오슈를 시켰습니다.

사실 이런 뷰 맛집에 오면
음료랑 디저트를 기대를 안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비싸고 맛없는 곳들도 솔직히 많잖아요?

여기는 남자 친구도 커피 맛이 괜찮다고 했었고,
저도 스무디가 너무 달지도 너무 시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또 빵도 너무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달아서 저희 입맛에 딱 맞았답니다.

저희는 이번에는 낮에 갔지만,
다음에는 간다면 노을을 보러 가고 싶은 곳으로 정한
RIVERLANE.

여러분도 꼭 방문해보세요.
http://naver.me/5xlnicvf

리버레인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