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라서 좋은 점은
하늘이 맑고 구름이 예쁘게 뜬 날 예쁜 카페를
엄마와 함께 같이 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오늘은 조금 코로나로 인해 조금 우울해하는
엄마를 모시고 양재천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도심 속에 살다 보니,
초록 초록한 것들을 보고 싶고
리버나 오션뷰는 아니더라도 탁 트인 뷰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모녀.
그래서 방문한 곳은 양재천 근처에 있는 카페 보아즈입니다.
1층에도 테라스에도 앉을 수 있는 곳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2층 테라스를 선택했습니다.
양재천은 사실 보이지 않지만,
양재천 근처에는 엄청 예쁘고 곧게 뻗은 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뭔가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양쪽이 다 오픈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그 날은 개방감이 최고였어요.
또한 베이커리 카페이다 보니 빵 종류가 다양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스콘류(3.8), 레몬 마들렌(2.8), 크로와상(3.5), 소금빵(3.5)
코코넛 러스크(2.5), 몽블랑(5.0), 모카빵(4.5), 호두 만쥬(5.0)
볼류(5.0), 피칸파이(4.0), 까눌레(2.8), 치아바타(5.0-5.5)
케이크 : 치즈 케이크 타르트, 망고 타르트, 요거트 타르트,
블루베리 타르트, 초코 타르트, 티라미슈 타르트 (8.0)
조각 케이크류(6.5)
BOAZ Best : 시골빵(6.0), 무화과 깜빠뉴(6.5)
BOAZ 추천 메뉴 : 꾸덕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9.0)
음료도 종류가 많았어요.
메뉴 사진도 찍어왔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Best 메뉴랑 추천 메뉴 말고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레몬 마들렌, 쿠키몬스터, 망고 타르트
그리고 음료는 아이스 라테와 딸기-레몬티를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특히 망고 타르트는 냉동 망고의 맛이 아니라
생망고가 씹히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초코 몬스터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견과류도 많이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도 굿굿!
레몬 마들렌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이싱은 맛있었지만,
빵자체가 조금 더 푹신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료는 무난했어요.
딸기-레몬티를 마셨는데, 일반적인 차와는 다르게 맹맹하지 않았어요.
티백과 함께 청도 살짝 첨가를 해줘서 맛의 밸런스가 좋았던 것 같네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그리고 숲은 아니었지만, 빽빽한 나무들이 보여 포레스트 같았던 뷰
그리고 맛난 디저트까지 완벽했던 하루.
여러분도 한 번 느껴보세요!
http://naver.me/xswZsiSL
카페 보아즈 : 네이버
방문자리뷰 335 · ★4.32 · 평일 08:00 - 22:00, 1층 커피 & 베이커리,평일 09:00 - 22:00, 2층 라스트오더 (21시),토요일 08:00 - 22:00, 1층 커피 & 베이커리,토요일 09:00 - 22:00, 2층 라스트오더 (21시),일요일 11:00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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