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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맛집] 예뻐질 것만 같은 공간, 뷰티그로서리 Beauty Grocery

Foodie흉내

by Twinkling Light 2021. 8.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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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샐러드가 자꾸 생각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점심때 웬만한 유명한 샐러드 집에서

많이 배달시켜 먹어본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격 대비해서 양이나 맛에 만족을 못 느꼈던 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제가 직접 채소와 샐러드 재료를 준비하고 매일 먹고 싶을 때도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 그게 실현되기 가장 어려운 이유는

바로바로 드레싱인 것 같아요.

 

물론 렌치, 오리엔탈 드레싱과 같은 시판 드레싱도 좋아하지만,

때때론 입맛을 색다르게 만족시켜줄 드레싱이 필요하거든요.

 

그러한 점에서 ★뷰티 그로서리★는 제 취향과 제 입맛을

다 저격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날 좋은 날

햇빛 받으면서 테라스에서 먹는 것을 좋아하니

또 테라스 자리로 직행했어요.

딱 오픈 시간에 맞춰가니 앉고 싶은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선줄과 지나가는 차들이 뷰를 망쳐 아쉽지만,

그래도 제일 안 쪽에 앉아

애써 위안을 삼으며 음식을 기다렸어요.

 

<아보 & 핫 치폴레 볼>

내 입맛에 취향 저격.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서, 

너무 탁 쏘는 매운맛이 아닌 적당한 매콤함으로 입맛을 자극합니다.

맨 처음 딱 음식을 받으면 약이 적을 것 같지만

한 그릇이 꽉꽉 담겨있는 내용물로 다 먹고 나면 배가 충분히 찼어요.

 

두부도 물커덩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하게 모양이 잡혀서

씹는 식감도 주면서 부드러웠고,

이미 뿌려져 있는 드레싱에 치폴레를 더해먹어도

과하지 않고 좋았어요♥

 

<아보카도 라이스 낫또 볼>

낫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합니다.

특이한 점은 이 샐러드는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고 차갑게 먹을 수 있어요.

샐러드 라면 무조건 차가워야 한다 라는 사고방식을 깨 줬던 샐러드.

몸에 좋다는 낫또, 아보카도 그리고 각종 슈퍼 시드가

가득한 아보카도 라이스 낫또 볼은 

먹으면 그냥 그 자체로 건강하고 피가 맑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스킨 프로틴 볼>

건강한 프로틴이 가득한 샐러드가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보통 샐러드라고 하면 초록 잎들만이 나를 반겨주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스킨 프로틴 볼은 구운 연어가 부드럽게 감싸고

카사바칩이 씹는 식감을 더해서 입안을 가득 채워줘요.

여기서 조금 고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면,

닭고기를 따로 추가하시면 따로 볼에 나와서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주문 즉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다른 샐러드에 비해 시간이 걸리지만 기다릴만한 샐러드.

샐러드 하나가 부족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반숙한, 두부, 타코 치킨, 새우, 아보카도, 고구마 등

정말 다양한 조합으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진짜 인생 샐러드 맛집으로 인정하는 이곳,

유독 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 날 한번 방문해보세요~

 

샐러드 먹고 디저트가 당긴다면,

이 근처에 바로 세실셀라가 있어요.

그곳에서 당근케이크와 와플 먹으면 그날 하루는

정말 유익하게 보낸 느낌이 듭니다♪

 

http://naver.me/5zJovGuN

 

파지티브호텔 뷰티그로서리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8 · ★4.32 · 세상 맛있는 손나은 최애 샐러드집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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