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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맛집/ 오포읍 맛집] 막국수와 불고기가 당기는 날 가고 싶은 곳, 추자리 막국수

Foodie흉내

by Twinkling Light 2021. 8. 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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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피드를 보다 보면

양식 위주로 소개를 많이 해드리는 것 같아서

오늘은 한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 한식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여기는 유명 맛집 어플이 소개하기 전에 제가 다녔던 맛집인데...

그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ㅠㅠㅠㅠ

 

그래도 더 많은 분들이 맛난 거 먹으면 좋으니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불고기 전골 주는 물/비빔막국수집

"추자리 막국수"

 

항상 국수를 먹으러 가면 고민해요.

비빔을 먹을까? 물을 먹을까?

 

하지만 이제 저를 너무 잘 아는 남자 친구는

"하나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자"라고 먼저 얘기를 해주죠 ㅎㅎ

 

물/비빔막국수는 10,000원입니다.

혼자 가시면 8,000원이라고 해요.

더 좋은 건, 곱빼기도 가격 추가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근데 여기는 메뉴 시키도 전에

높은 탑 하나가 제 눈에 나타납니다.

♪두둥♬

숙주나물이 높게 쌓인 전골이 먼저 나옵니다.

불고기를 시키지도 않았는데, 왜 이게 나오지?

 

그 이유는 불고기 전골이 국수 1+1처럼 포함되어 있어요.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서비스라고 양이 적을 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그러고 나서 이제 저희가 시킨 국수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물막국수는 살얼음이 정말 제 뼛속까지 시원하게 해 줄 것 같이 동동 떠 있고,

한 입 먹으면 진짜 입맛에 상큼함이 확~ 돕니다.

 

오이를 못 드시는 분은 미리 말씀드리면 빼주세요!

저도 오이를 못 먹는데, 빼 달라고 말을 못 드려서

음식을 받고 제가 하나하나 골라내고 있으니 너무 안타까워하시면서

미리 말하면 빼준다고 하시네요.

물 막국수를 먹어보았으니, 이제 비빔을 먹어볼까요?

제 입맛에는 비빔이 더 맛있었는데요.

살얼음 보이시나요!!! 

보통 비빔국수는 그냥 면과 양념만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비빔에도 살얼음이 있어서 시원하게 끝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남자 친구랑 말 한마디 안 하고 계속 후루룩 면치기만 하고 있었네요.

이렇게 면을 먹고 있으면,

숙주 나물이 숨이 죽기 시작하고 드디어 불고기와 같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면이 너무 차갑다 라고 느껴질 때,

딱 약간 아삭한 숙주나물과 불고기를 먹으면 이외로 환상의 짝꿍!

 

뭔가 국수만 먹으러 사실 먼길 가기는 좀 애매하다!

이런 분들에게는 진짜 강추인 곳입니다.

 

정말 배부르게 먹었는데,

한편에 마련해두신 보리 과자 후식까지 배 터지게 먹고 돌아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억에 더 남는 맛집.

가을이 오기 전에 시원한 막국수 드시러 가보세요~

 

http://naver.me/5AeCBU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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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리막국수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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